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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ITEM

2012 SS 빈폴 시어서커 그레이 수트 리뷰

 

 

스팩: 170/60

가격: 자켓: 20발 / 팬츠: 12발

사이즈: 자켓:95, 팬츠:32

 

너무 날씨도 덥고 시원하게 입고 싶어서 시어서커 수트를 구입했습니다. 결혼식이나 데이트할때 간간히 입으면 좋을듯..  팬츠만 따로 입기도 ㅎㅎ

작년 부터 시어서커 시어서커 머리속에는 시어서커? 섞어?

 

 

 

시어서커

 

 

시어서커라는 말은 페르시아어로 밀크와 설탕을 의미하는 시로샤카(shir-o-shakar)에서 시작되었고, 이것이 변하여 주름・오그라듦을 의미하는 시루

샤카(shirushakar)가 되었다. 드디어 인도로 건너가서 시어사커(shirsaker)라는 힌두어로 되어 1722년 이 말이 그 직물(인도산의 오그라든 줄무늬 면

포)과 함께 영국권에 들어가 시어서커로 되었다.경사(經絲) 방향으로 줄어든 평직면직물. 사염(絲染)의 줄무늬로 된 것이 많고 격자 무늬도 있다.

폴리에스테르와 면혼방 기타 화학 섬유를 사용한 것도 있다. 세탁하기 편리하고 다리미질이 필요없다. 여름철용의 드레스슈트파자마나이트 가운

등에 쓰인다.

 

굉장히 어려운말인데..  아주 가볍고 통풍이 잘되고 구김이 잘가지만 물만 뿌리면 다시 원복되는 편한 원단인것 같네요.

사실 작년 시즌오프때도 잘 안 팔려서 40%후려치기 하는걸 구입할려고 하다가 품절 크리로 ㅠㅠ 아쉽게 구입을 못하고...

최근에  필유어니즈's 님의 빈폴 시어서커 수트 리뷰를 보고 바로 이거다! 하고  북가좌동 제일모직 아울렛에서 질렀습니다. ㅠㅠ

(제일모직 아울렛은 다 불친절하니 가면 싸울준비하고 가셔야됩니다. 사이즈도 제가 다 찾았어욤. 재고 없다고 하는데..)

 

 

리뷰

1. 상의는 2버튼 전형적인 시어서커 스트라이프 패턴의 자켓입니다. 슬림핏이구요. 저한테 적당히 핏하게 잘 맞습니다.

안에 우라는 반우라도 아니고 아에 우라가 없어욤ㅋㅋ 신기..암홀 부분도 횡합니다. 그래서 좀더 시원하구요. 어꺠에 패드 뽕은 있는데

수선해서 제거 가능합니다. 단추는 팬츠,자켓 뼈단추입니다. 고급스럽네욤 ㅎㅎ

 

 

 

2. 바지는 앞에 보시면 톰스타일처럼 앞에 포인트가있습니다. 녹색이구요. 소소한 디테일이있네요. 참고로 바지는

솔라인 핏이라 보통 빈폴바지 30 인데 이 바지는 32 갔습니다.

참고하세요. 한치수 크게 가셔야됩니다. 바지가 9부스타일이라 총장이 수선전에 94정도 나옵니다.

저는 수선해서 딱 떨어지게 입었네욤 ㅎㅎ

 

 

 

3. 착샷

적당히 슬림하게 떨어지네요 바지가 좀 슬림하게 나왔는데 허벅지나 허리는 좀 남습니다. 톰 시어커서 수트처럼 하이웨스트로 입는게

아니라 정장바지처럼 허리에 걸쳐 입는 바지입니다.  시어서커 타이와 같이 매칭을 해봤습니다. 사진이 특수효과 적용된것 처럼

보이네욤 ㅠ 소매만 좀 긴거 빼고는 잘 맞습니다.

 

4. 하의만 따로 입고 착샷입니다. 핏만 보시면 될것 같아욤 ㅎ

 

 

마무리. 시어서커는 한철입는게 아니라 계속 입기 때문에 유행타지 않는 패턴과 색감으로 옷을 고르고 보세나 크륵크륵에서파는

톰브라운 스타일 시어서커 수트는 너무 하이 웨스트로 입어야 되고 바지 지퍼도 단추고 불편하더군욤..~~

편하게 시어서커 수트를 입고 싶다면 기성복 빈폴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